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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완도군, 해조류 막걸리 개발 중

by 장보고의꿈 2012. 4. 22.

 

 

완도군, 웰빙 해조류 막걸리 개발 시음회 열어..

 

- 톳과 다시마 막걸리 선호도 높아 -

 

 

 완도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 톳, 다시마 등 해조류 성분이 함유된 웰빙 해조류 막걸리를 개발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색깔, 맛, 향기 등을 평가하는 1차 시음회를 통하여 해조류 막걸리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톳과 다시마 막걸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김과 다시마 막걸리는 맛을 좀 더 보완하고 청각과 매생이를 소재로 하는 막걸리를 개발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음회는 완도 관내에 소재한 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 산하기관인 해양바이오산업센터와 유자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는 고금주조장과 연계하여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4종의 해조류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막걸리와 발효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해조류에는 인체에 유익한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은 물론 면역력 강화와 신체내 에너지 공급에 주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에는 소화성 위장장애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고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미역속의 요오드는 체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시마에 포함된 식이섬유 알긴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톳에는 시금치의 3-4배나 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바다 채소라 불린다.

 

 군에서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장보고축제 기간 동안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웰빙 해조류 막걸리를 시음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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