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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주 장보고의꿈/황칠증류주 황칠약주 황칠막걸리

장보고의 꿈 황칠막걸리 9%

by 장보고의꿈 2023. 6. 20.

  2021년, [막걸리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을 기념하여 누룩으로 빚은 9도 #장보고의꿈 #황칠막걸리를 내놓았다.
 요즘 #프리미엄막걸리 라고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막걸리다.   


 쌀을 씻고 고두밥을 지어 누룩으로 버무려 술독에 앉혀 발효한다. 발효가 다 되면 위에 괸 맑은 술을 먼저 떠내면 약주가 되고 떠내지 않고 모두 짜내면 탁주(막걸리)다. 약주를 토고리에 증류하면 소주.
 농경사회부터 내려온 막걸리 빚는 문화는 조선시대까지집집마다 술맛을 뽐내며 생활속에 스며들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양주 문화는 쇠태한다. 술이 주요 세원으로 자리잡고 주세를 거둬 들이면서 관이 술을 통제한다.일제강점기와 개화기가 겹쳐 발생한 엄연한 현실이다. 수많은 가양주들이 사라진다. 그렇다고 씨까지 말리진 못하였다. 가양주는 꿋꿋히 명맥을 지켜왔다. 주세법의 칼날아래서 살아 남았다. 사람들은 단속을 피해 누룩을 띄웠으며 토고리에 소주를 내렸다.


 해방 후에도 여전히 술은 국가가 통제했으나, 90년대에 술제조에 쌀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95년부터 자가제조도 허락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술빚기 체험을 하고 자기 술을 맛보고 품평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막걸리 빚는 문화는 전통주교육에서 되살려 지고 있고 박람회와 같은 큰 행사에 젊은이들이 유행을 이끌고 있다. 오랜 침체기를 거쳐 지금은 수많은 술교육기관이 생겼으며 젊은 세대가 프리미엄급 주류시장을 주도하면서 큰 변화를 알리고 있다. 조선시대의 다양한 술빚는 방식이 되살아 나고 있다. 새로운 술 르네상스시대에 접어 들었다.


 누룩딛어 띄우기, 고두밥 찌기, 버무리기, 항아리앉히기, 약주 떠내기, 짜내기, 소주내리기까지, 농경사회부터 현대 산업화사회까지 우리술빚는 문화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 모든 술빚기의 바탕은 막걸리빚기 부터...
[막걸리빚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어찌 기쁘지 않을 쏘냐?


 우리술이 갖고 있는 특징. 누룩을 빚고 쌀씻어 물과 섞여 술독에서 익어간다. MZ세대는 많이 마시지 않는다. 술을 즐긴다.스토리텔링을 즐긴다. 우리술이 고급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프리미엄 막걸리가 잘 팔린다.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누룩으로 빚은 우리술을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다. 이제 시장이 바뀌고 있다.


고금주조장은 우리술의 바람직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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