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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부의주=전통 동동주

by 장보고의꿈 2015. 12. 24.

부의주 [浮蟻酒]

 러 고문헌에 보면 부의주는 오랜 전통주로 집집마다 방법을 달리한 주방문으로 전해옵니다.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술입니다. 전통술빚기 그 첫번째로 부의주!! 다 된 술의 모양이 개미가 떠있는 것 같다 해서 부의주라고 했습니다.우리 말로 하면 동동주입니다.

 우리밀로 만든 누룩을 2~3일 법제(햇빛쬐기)합니다.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식힙니다. 식히면서 한입 집어 먹는 고두밥맛은 끝내줍니다?^^

 

 식힌 고두밥과 누룩섞기 !! 가장 힘든 과정 ~~휴 ...팔힘과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잘게 씹은 음식이 소화도 잘되듯 효모들이 잘먹고 알콜발효를 쉽게 하는 일입니다. 한시간정도 온힘과 정성으로 치대줍니다.

 술독에 앉히고 한 달동안 적절하게 온도를 관리합니다. 술독 안에서 잘 발효되고 있습니다. 포~옥 폭폭 ...발효되는 소리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드뎌 채주 ...용수박아 맑은 술을 떠냅니다. 향이 퍼집니다. 아주 좋아요.

 병에 담았습니다. 참 색이 맑습니다. 이것이 부의주입니다. 보통 막걸리에 밥알이 동동 떠있는술을 동동주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진짜 전통 동동주는 발효과정에 쌀알이 떴다 가라앉았을 때 용수박아 채주한 맑은 술입니다.

 

 맑은 술을 떠내고 지게미를 꾹꾹 짠 탁주입니다. 요게 부의주보다 알콜 도수가 더 높으며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자, 이제 맛 볼까요? 아까워서 못먹겠네요. ㅎㅎ

 음식도 정성과 손맛이듯 술빚는 일도 온갖 정성과 손맛이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술 맛볼 수 없습니다. 향기로운 전통주 한잔엔 술빚은 이의 땀과 정성이 들어 있습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 전통주에 관심과 사랑을 ....

 

☞ [부의주]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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